알고보면 쏠쏠한 4대강 잡학사전 '생태계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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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
Q. 물 흐름이 살아나면
물고기 생태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?
A. 보를 열면 하천에 물 흐름이 빠른,
흐름이 느린 소(紹, 정수지역) 와 습지 등 다양한 공간이 생겨납니다.
이런 곳에는 정수성 어종뿐만 아니라 유수성 어종,
작은 습지를 선호하는 어종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.
02
Q. 보 개방 이후 새롭게 관찰된
동물이나 새는 무엇인가요?
A. 보 개방 후 영산강 상류에서 노랑부리저어새(멸종위기Ⅱ급)
개체수가 5배 증가했고, 금강 상류와
미호천에서는 독수리(멸종위기Ⅱ급)가 처음 관찰되기도 했습니다.
물새류 개체수 비율은 완전 개방한 보에서
부분개방하거나 개방하지 않은 보 보다 약 2.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
또, 보 개방 이후 세종보, 백제보, 승촌보에서
습지 등이 만들어져 맹꽁이의 서식지가
발견되기도 했습니다.
03
Q. 보 개방 이후 물이 빠진 곳에 고립된
물고기나 조개는 어떻게 구하나요?
A. 수위가 내려가면 물속에 잠겨있던 땅이 물 밖으로 드러나고,
평평하지 못한 곳은 물 웅덩이가 됩니다.
조개나, 다슬기같이 이동 속도가 느린 생물들은
물이 계속 흐르는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고
땅 위 노출지에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또한 웅덩이에 물고기들이 갇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보를 개방한 이후에도 강 주변을 순찰하면서 고립된 생물들을
살리기 위해 조개류는 일일이 손으로 줍고, 어류는 족대나 그물로 잡아
물이 계속 흐르는 곳으로 옮겨주고 있습니다.
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
어류 5,889개체, 패류 208,602개체를 구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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